오늘은 주말이라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서 오랫동안 보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기대를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는 친구라서 언제 만나도 늘 보던 사이처럼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이라서 빨리 보고 싶었습니다. 어디에서 보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대구 수성구 카페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the PEAK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대구 수성구 카페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지나가면서 여러 번 본 적이 있는데 가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체인이라서 다른 지점을 들려봤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쪽에서 보자고 했었습니다. 1층에는 로스팅하는 곳과 카운터가 있었고 카페는 2층에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메뉴는 이렇게 있었는데 어떤걸 주문하면 좋을지 잠시 고민을 하다가 흑임자 라떼와 로마노를 주문을 했습니다. 다른 에스프레소바에서 로마노를 많이 먹어봤는데 여기는 거기와는 다른 것 같아 보였고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빵 종류도 있었는데 음료와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소금빵, 초코 마리토죠 같이 골라봤습니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를 받아서 들고 왔는데 맛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못했던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수다를 떨다 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몰랐습니다. 가지고 온 음료도 먹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사진을 이쪽저쪽으로 찍어보고 먹어봤습니다.
로마노는 대구 수성구 카페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 the peak 시그니처 음료인데 에스프레소 위에 레몬향의 크림이 올려져 있고 잔 윗부분에 레몬이 발려져 있어서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레몬 특유의 독특한 맛과 향이 있는데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맛있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메뉴 중에 하나가 초코 마리토죠인데 보기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빵 자체가 가벼웠습니다. 겉 표면이 얇은데 엄청 바삭했고 초코크림과 잘 어우러져서 맛도 괜찮았습니다. 소금빵도 같은 느낌의 빵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쫀득한 소금빵을 좋아해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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