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베이글 맛집 온타임 카페

일 때문에 부산에 들렸다가 원래는 당일 일정이 1박 2일로 변경이 되어서 하루를 더 있게 되었습니다. 2일째 오전까지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었는데 이대로 가기는 아쉬울 것 같아서 맛집을 찾아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밥집을 찾아봤었는데 먹고 싶은 메뉴가 없어서 카페를 알아봤는데 부산 베이글 맛집으로 온타임 카페 후기가 좋은 것 같아서 가보았습니다.

 

부산 베이글 맛집 온타임

찾아봤을 때 유명한 곳이라는건 알았는데 이렇게 손님이 많을지는 몰랐고 유일하게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자리를 먼저 잡고 베이글을 보러 갔습니다. 블루베리, 앙버터, 무화과, 감자 치즈, 바질, 소금, 플레인 등 다양한 베이글 종류가 있었는데 조금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없는 베이글도 있었지만 제가 먹고 싶었던 바질 베이글과 소금 베이글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온타임 크림치즈

바질 베이글과 소금 베이글을 고르고 카운터로 갔는데 옆쪽에 다양한 크림치즈가 있었습니다. 조금 고민을 했었는데 그 중에서는 바질 크림치즈가 가장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을 했었습니다. 바질 크림치즈가 4개만 남아있어서 조금 늦게 왔으면 못 먹을 수도 있었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빨리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아메리카노 소금 베이글

음료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었고 소금 베이글을 들고 한번 찍어봤습니다. 주변에 손님들이 많아서 간단하게만 사진을 찍어봤었고 목이 말라서 아메리카노를 먼저 먹어봤는데 조금 진한 편이었지만 산미가 없어서 베이글과 먹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질 베이글

요즘 베이글 집이 많이 생겨서 이곳 저곳 많이 먹어봤는데 그중에서도 부산 온타임 카페 베이글 단면을 봤을 때 속이 꽉 차 보였습니다. 가볍지 않은 베이글이라서 좋았고 소금 베이글, 바질 베이글 두 가지 다 특유의 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부산 베이글 맛집이라서 그런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바질 크림치즈를 발라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