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임자 크림 라떼 아메리카노 맛있다

우연히 발견한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먹으려고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을 보다가 저는 아메리카노를 고르고 남자친구는 흑임자 크림 라떼 맛있을 것 같다고 주문을 했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카페라서 외관이랑 내부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우드 하면서 엔틱 한 인테리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흑임자 크림 라떼

흑임자 크림 라떼 카페마다 확실하게 다른 맛이 나는 음료 중에 하나인 것 같은데 크림 자체가 엄청 꾸덕하고 달지 않고 적당하게 먹기 좋은 정도였습니다. 흑임자 특유의 맛도 잘 느껴지면서 고소하고 양도 엄청 많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

원래 하루에 커피를 두 잔 이상은 먹는 편인데 이날은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못 먹다가 이렇게 우연히 발견한 카페에서 먹게 됐는데 생각보다 진하고 산미가 없어서 편하게 마시기 좋은 아메리카노였던 것 같습니다. 마시다 보니 양이 엄청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잔이 확실히 컸습니다.

 

아메리카노 크기

처음 아메리카노를 받았을 때도 잔이 엄청 커보였는데 실제로 제 손 크기와 비교를 해보았을 때 거의 비슷해 보였습니다. '내 손이 이렇게 작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크기였는데 카페인 충전은 제대로 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카페지만 핫한 카페들만큼 인테리도 분위기도 좋고 흑임자 크림 라떼, 아메리카도 둘 다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