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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지 항상 고민하는 것 같은데 오늘따라 구워 먹는 고기 종류가 먹고 싶어서 메뉴를 고민 하나다 갑자기 막창이 먹고 싶어 져서 인근에 위치해있는 홍림 막창으로 가보았습니다. 원래 가끔 가는 단골 막창집이 있는 데 있는 위치에서 멀어서 이쪽으로 왔었습니다.
오기 전에 후기를 찾아봤었는데 맛있다는 평이 많았고 실제 가게에 손님들이 많아서 시끌시끌했던 것 같습니다. 홍림 막창 메뉴판을 보다가 육백 그람 세트(초벌 생막창 + 한돈 꽃삼겹)로 구성되어 있는 게 있어서 2명이 먹기에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을 했고 평소에 막창을 좋아해서 기대를 했습니다.
예전에는 파막창, 불막창, 마늘 막창 등 막창 맛집 찾아서 다닐 정도였는데 요즘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못 먹은 지도 오래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거라 홍림 막창 맛있기를 바라면서 기다렸는데 기본적으로 초벌이 되어 나오고 숱이 강해서 금방 구워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잡내가 전혀 없고 질기지도 않아서 좋고 소금, 기름장, 막창 등 같이 먹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꽃삼겹도 맛있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먹는다고 사진을 안 찍었는데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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