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카페 까눌레 맛있는 곳 아티세리

휴일이라서 쉬면서 그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들을 찾아다녀봤는데 어딜 가나 사람들이 많아서 웨이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점심으로 덮밥 종류를 먹고 오후에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가 있었는데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언제 자리가 날지 몰라서 다른 인근 대구 카페 찾아봤는데 아티세리 카페가 까눌레 맛집이라는 분들이 많아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대구 카페 아티세리 내부

처음 들어갔을 때는 자리가 다 차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나중에 나올 때는 한산해져서 찍어봤습니다. 대구 카페 아티세리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고 자리가 조금 딱딱한 편이라서 그렇게 편하진 않았지만 간단하게 커피 한잔 하기에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대구 카페 아티세리 메뉴판

대구 카페 아티세리 메뉴판을 보면서 어떤 음료와 디저트를 먹으면 좋을지 고민을 했었는데 커피가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아메리카노를 골랐고 디저트 중에서는 까눌레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라서 주문을 하려고 했었는데 모든 종류의 디저트가 거의 품절이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게 까눌레는 망고코코넛뿐이었습니다.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한 개만 주문을 했습니다.

 

망고코코넛 까눌레

작디작은 망고코코넛 까눌레. 둘이서 한 개를 나눠 먹어야 한다는 게 씁쓸했지만 그래도 맛은 봐야 하기 때문에 안 시킬 수가 없었고 사장님이 200개 이상을 만드셨다고 했었는데 품절이라는 건 찾는 손님들이 많다는 말이라서 기대하고 먹어봤습니다. 코코넛 자체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서 어떨지 궁금했는데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맛이었고 겉은 적당히 바삭하면서 속은 쫀득해서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까눌레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는 커피인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전혀 없고 깔끔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고 요즘 까눌레 파는 곳이 많이 있어서 다양하게 먹어봤지만 그중에서 까눌레 맛집으로 대구 카페 아티세리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드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일찍 와서 6가지의 까눌레 중에서 못 먹어본 5가지를 주문해서 먹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