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맛집 알아보다가 발견한 적돈 들안길점. 요즘 고기를 자주 먹으러 가는 것 같은 데 가는 곳마다 확실하게 맛과 질이 달라서 비교하면서 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만의 맛집 리스트를 다이어리에 하나씩 채워나가는 게 즐거움입니다.
적돈 처음 와보는데 대구 수성구 맛집답게 손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녁시간도 아니었는데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고 처음에는 자리가 없는 것 같아서 웨이팅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나가시는 손님이 있어서 테이블 정리 후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적돈 고기류가 6가지 정도 있었는데 그중에서 고지방 삼겹살, 본 삼겹살, 목살 이렇게 하나씩 주문을 했습니다. 잠시 후에 기본상을 테이블에 세팅을 해주셨는데 계란찜을 제외한 모든 게 나온 모습입니다. 불판에 열을 올려두고 고기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주문한 고기가 나왔는데 두툼하고 질이 좋아 보였습니다. 적도는 직원분들이 고기를 구워주기 때문에 맛있게 구워지기를 기다리다가 먹기만 하면 돼서 편했습니다. 불판에 고기가 구워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더 배가 고파지는 것 같았고 빨리 먹고 싶었습니다.
고기 맛있게 먹는 방법 적돈 직원분이 알려주셨는데 고사리와 김치를 같이해서 고기와 함께 먹었을 때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전혀 질기지 않고 쫀득한 식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취향별로 다양한 방법으로 먹어봤는데 대구 수성구 맛집답게 고기가 너무 맛있고 손님들이 많은 찾는 곳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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